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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사랑 갯버들

by 사자는어흥어흥 2021. 3. 26.





3~4월에 잎 나기 전에 개화하며 작년 가지(前年枝) 겨드랑이에서 난다(腋生). 암수딴그루(雌雄異株)이며, 은백색으로 밝게 반사하는 털(絹毛)이 있고, 꽃싼잎(苞葉) 위쪽이 흑색이며, 양면에 백색 긴 털(長毛)이 밀생하고, 꽃밥(葯)은 홍색이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어두운 자주색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넓은 타원형으로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꿀샘이 1개이며 붉은색이다. 포는 긴 갯버들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4개이다.
낙엽활엽관목으로 뿌리 근처에서 많은 가지가 모여 나고(叢生), 잘 휘며, 잔가지(小枝)는 길게 신장한다. 겨울눈(冬芽)에는 적색 비늘조각(鱗片)이 모자처럼덮여 있다. 포류(蒲柳)·수양(水楊)·세주류(細柱柳)라고도 한다. 강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1∼2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어린 가지는 노란 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없어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3mm정도이고 털이 있다.4∼5월에 덜 익은 열매를 그대로 식용한다. 제방의 방수림으로 적당하며 1∼2년생 가지는 꽃꽂이 소재로 사용된다. 내한성과 맹아력이 크며 오리나무·키버들 등과 함께 섞여 자란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연안 등지에 분포한다.




길이 3~12㎝ 정도의 잎이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넓은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실처럼가느다란잔톱니가 있다. 앞면은 어릴 때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뒷면은 가는 잔털이 있어 허옇게 보이며 간혹 털이 없다. 잎자루는 털이 있거나 없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지난해 난 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핀다. 잔털 달린꽃대가 나와 꽃이 타원형의 꼬리털처럼 뭉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암꽃은 길이 2~5㎝의 타원형으로 뭉쳐서 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붉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암술이 나와 연노란 회색이 된다. 수꽃은 길이 3~3.5㎝의타원형으로 뭉쳐서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머리가 붉은 수술이 2개씩 나오며 노란 꽃가루를터트려노란 녹색이 된다.


약간 가죽질(革質)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鋸齒)가 있고,뒷면은 회백색이며, 처음에는 양면에 털(絹毛) 있으나, 후에 점차 없어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갯버들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mm이다. 잎 표면은 털이 덮여 있다가 없어지고, 갯버들 뒷면은 털이 빽빽이 나서 흰 빛이 돌거나 털이 없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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