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긴 꽃자루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리고 홍자색이며 지름2㎝ 정도로서 물에 약간 잠긴 채로 핀다. 꽃받침잎은 순채 넓은 피침형(披針形: 곪는 데를 째는 침과 같은 모양)이고 끝이 둔하고 3개씩이며 길이 1㎝ 정도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과암술대가 남아 있다. 종자는 물 속에서 익는다. 우무 같은 점질로 싸인 어린 순을 식용한다. 어린 잎을 지혈·건위·이뇨에 약용한다. 동아시아·인도·오스트레일리아·서아프리카·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이 자라기 시작할 때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같은 점질의 투명체로 싸여 있다. 완전히 자란 잎은 수면에 뜨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6∼10㎝, 너비4∼6㎝로서 중앙에 잎자루가 달리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자주빛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부규·순나물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다. 연못에서 자라지만 옛날에는 잎과 싹을 먹기 위해 논에 재배하기도 하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길게자라서50∼100cm나 되고 잎이 수면에 뜬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뒷면은 자줏빛이 돌고 중앙에잎자루가 달린다. 잎이 자랄 때는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 같은 점질로 둘러싸인다. 열매는 달걀모양이며 물속에서 성숙하고 순채 꽃받침과 암술대가 달려 있다. 우무같은 점액으로 쌓인 부분을 식용으로 하기 때문에 한때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하였다. 꽃잎은 3개이며 좁은 긴타원형이고 길이 15㎜ 정도로서 끝이 둔하다. 수술은 많고각각 떨어졌으며 꽃밥은길이 4㎜로서 선형이다. 암술은 6∼18개이며 유두상 돌기가 있다. 암술대는 길이 8㎜ 정도이다.
순나물이라고 불리우는 순채나물은 연꽃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자생하는 곳 또한 연못이라 연과 비슷하답니다. 임금님상에 올랐다는 순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꽃은 5∼8월에 피고 검은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자루 끝에 위를 보고 1개씩 달리며 지름 약 2c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3개씩이다. 암술은 6∼18개이고 젖꼭지 모양 돌기가 있으며 수술은 많다. 수술은 암술을 감싸고 암술보다 길며 중앙의 암술머리는 밖으로 구부러져 있다. 수술이 시들고 나면 암술이 자라 머리에 순채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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